오컬트
제목 그대로 이사갈때마다 꾸는 꿈이 있거든


10대 초중반 정도 되보이는 여자애 둘이서 킥킥대다가 집으로 들어오려고 하는거야

마치 뭐랄까 되게 놀리듯이?


내가 말로 나가라고 하면 지들끼리 웃으면서 안듣고 주먹질ㅋㅋ하면 그때도 막 지들끼리 놀리다가 본격적으로 뚜들겨 맞으면ㅋㅋ 나감

이걸 어디 이사갈때마다 꿔...


진짜 저 꿈 꾸면 개빡침

막 주먹질하면서 일어남ㅋㅋㅋ


제일 힘들었던건 저번에 이사간 집이었는데 얘네가 뚜들겨 맞았는데도 자꾸 들어오려고 하는거야 그때 진짜 손에 잡히는대로 집어던져서 쫓아냄

그 뒤로도 몇번씩 왔고...

이상해서 보니까 문이 북쪽으로 나있더라고 ㄷㄷㄷ

침대가에 소금놓고자니 그 뒤부턴 안 꿈


그러다 부모님집에 들어오게 됐는데 어김없이 그 꿈을 꿈

이번에는 수월하게 두들겨 패서 보냄


나는 내가 10대 초중반때 딱 왕따를 당해서 그게 트라우마로 저런 걸 보여주는게 아닌가 하거든


근데 저번에 점보러 갔을때나 신기있는 친구가 말하는게 너는 얼핏보면 비실비실한데 사실 기가 세서 만만히 보고 오는 놈들이 뚜들겨 맞고갈거다 이러더라고


두분 다 맞춘듯이 그런말을 해서 좀 신기했어 물론 나는 여전히 트라우마라고 여기지만 생각해보면 이사갈때마다 그런거 꾸는거도 좀 이상하지 ㅋㅋ


근데 그럼 글케 뚜들겨 맞았으먄 걍 꺼지등가 ㅗ
  • tory_1 2018.07.15 17:49
    대박 쎄다; 근데 맨날 맞는애들이 오는거야??
  • W 2018.07.15 18:05
    ㅇ...꿈이라 얼굴은 정확히 안 떠오르는데 아 또 걔네다 하는 느낌이 옴
  • tory_2 2018.07.15 17: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1/30 01:08:49)
  • tory_4 2018.07.15 18:56
    ㅋㅋ두들겨맞고간다니ㅋㅋ토리용감하당
  • tory_5 2018.07.15 19:23
    두들겨패다니 ㅋㅋㅋㅋ 궁금하다 막 때리는거
  • tory_6 2018.07.15 22:50
    신기방기하당 ㅎㄷㄷ 그래두 가서 다행이야 ㅜㅜ
  • tory_7 2018.07.16 00:42

    찐톨이 짱짱 멋지다. 

  • tory_8 2018.07.16 09:54

    링크된 토리글도 그렇고 끊임없이 귀신들이 우리네 집들을 노리고 있나봐...기가 쎄어야할텐데...나도 들어오는 사람이나 귀신하고 싸우는 꿈 많이 꾸거든...나는 반은 이기고 반은져.ㅠ.ㅜ

  • tory_9 2018.07.16 14:20

    찐톨한테 뚜까 맞으면서도 매번 이사 때마다 쳐들어 오려고 하다니 귀신들 너무 끈질긴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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