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기분탓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2n년간 느껴본 내 능력?을 써보려고 해
무서운 거 아니고 노잼일 수 있어 ;ㅅ;
그러니까 나는 예지능력? 같은 게 있는 거 같아
이게 뭔 중2병 같은 소리냐 하겠지만...
개뜬금없는 타이밍에, 개뜬금없는 주제를 생각하면
10일도 지나지 않고 그 주제에 관한 사건이 터져
예를 들면, 그냥 어느 평범한 오후 3시에 내가 음 뭔가 노란 포도가 있으면 재밌겠다 하면
일주일 안에 노란 포도가 발견됐다거나 발명됐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더라고
가장 최근 일로는, 10년 전쯤에 봤던 룬의 아이들 데모닉이라는 책을 저번 주에 갑자기 생각나서 책장에 꺼내서 읽었는데
그 후 감감했던 (작가의 팬이 아니라서 아예 잊고 있었어!) 10년이 지난 이번에 룬의 아이들 새 시리즈가 나온다는 걸 듣고 또 우와... 하고 놀랬어
그밖에 마카롱 사건도 내가 마카롱이란 걸 전혀 모르고 살다가 취미로 베이킹을 접하고, 마카롱이라는 걸 알게 된 다다음날 터진 거야 ;ㅅ; 무엇
그리고 마카롱 게이트가 열렸지...
이거 말고도 연예인(한참 컴백 안 하던 가수 노래를 갑자기 꽂혀서 다 찾아들었는데, 얼마 뒤 컴백 소식을 낸다던가!) 일상에서도 그렇고...
지금 생각이 잘 나지 않아서 그렇지 일주일에 세 네 번은 종종 이래서 내가 지나치게 촉이 좋은 건지, 예민한 건지 잘 모르겠어!
아무튼 토리들도 이런 신기한 경험이 있으면 같이 공유하자 uㅅu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도 꿈을 미리꾸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