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랑 술 마시면서 현실공포(?) 얘기 하다가 문득 생각 난 일인데..
일본에서 유학할때 일이고
그날 버스를 타고 어딜 가던 중인데
두세좌석쯤 떨어진 대각선 앞자리앉은 사람이 계속 혼자 히죽히죽거리고 중얼중얼거리면서
자기 지갑 뒷면에다 손가락으로 글자를 계속 적고 있는거야
처음에는 뭐를적으면서 암기를 하나 생각 했는데
거의 20분 가까이 계속 그렇게 있더라고
좀 이상하네 생각 하다가 버스 내릴때가 되서 앞쪽으로 가는데 (일본 버스는 뒤에서 타고 앞으로 내림)
그 여자가 중얼거리던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고 적고 있던 글자가 뭔지 봤는데..
그걸 알아챈 순간 후다닥 뛰어 내리다 싶이 내렸어..
死(죽을사) 자를 끊임없이 적으면서
"死ね、死ね、死ね、死ね。。(죽어죽어죽어죽어)"
이렇게 끊임없이 중얼거리고 있더라고..
적고 나니 별로 안무서운거 같기도 하고;;
여튼 섬찟한 경험이었어..
일본에서 유학할때 일이고
그날 버스를 타고 어딜 가던 중인데
두세좌석쯤 떨어진 대각선 앞자리앉은 사람이 계속 혼자 히죽히죽거리고 중얼중얼거리면서
자기 지갑 뒷면에다 손가락으로 글자를 계속 적고 있는거야
처음에는 뭐를적으면서 암기를 하나 생각 했는데
거의 20분 가까이 계속 그렇게 있더라고
좀 이상하네 생각 하다가 버스 내릴때가 되서 앞쪽으로 가는데 (일본 버스는 뒤에서 타고 앞으로 내림)
그 여자가 중얼거리던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고 적고 있던 글자가 뭔지 봤는데..
그걸 알아챈 순간 후다닥 뛰어 내리다 싶이 내렸어..
死(죽을사) 자를 끊임없이 적으면서
"死ね、死ね、死ね、死ね。。(죽어죽어죽어죽어)"
이렇게 끊임없이 중얼거리고 있더라고..
적고 나니 별로 안무서운거 같기도 하고;;
여튼 섬찟한 경험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