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난 결혼한 톨이야
우연히 이 영화에 대해서 알게됐는데
정말 이해가 안가서 글을 적어봐
한국사회에서
아내,며느리,엄마라는 의무만 강요되는 가정을
두 개나 갖고싶어하는 여자가 존재하니?
자유연애에 대해선 공감했지만
결혼은 다르지 않니?
난 결혼을 두 번이나 하고자 하는 사람이
기혼여성이라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
기혼남성이라면
두집 살림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해
주말부부였는데 남성이 두집살림했다는 얘기도 들었고말이야
기혼여성으로서
이 영화가 맘에 안들었던 건
기혼여성에 대한 이해는 1도 없고
그저 남편2명이라는 상황에 대해서만 그리고 있다는거지
답답하더라
소설도 남자작가고 영화도 남자감독이긴 하더라
  • tory_1 2018.03.19 00: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5/18 23:21:11)
  • W 2018.03.19 00:28
    내말이ㅜㅜ분통이 터지더라구ㅜ
  • tory_3 2018.03.19 00:33
    차라리 결혼을 안하면 안했지 시댁이 둘이라니 ㄷㄷㄷㄷ
  • tory_4 2018.03.19 00:39

    이거 되게 이상한 남성 판타지 ㅋㅋㅋㅋㅋㅋㅋ

  • tory_5 2018.03.19 00:40

    다른데서 폴리아모리 인가 두 남자 합의하에 남자 애인 둘 있는 여자 이야기 읽어보니까 일부다처제같은 느낌이랑 완전 다름;;; 여자한명에 남자 둘 관계 유지되려면 여자가 그냥 남자 둘 보모나 엄마같이 케어하는거더라. 그거때문에 남자가 여자못떠나고 관계 유지하고. 한마디로 뭔가 그런쪽 조사는 하나도 안하고 그냥 뇌내망상 판타지로 만든 소설과 영화라는점. 

  • tory_6 2018.03.19 00: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14 23:16:26)
  • tory_7 2018.03.19 00: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3/23 22:08:43)
  • tory_8 2018.03.19 00:48

    이거 누가 GV에서 감독한테 물어봤었는데

    답변이 너무 충격적이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

    집안일까지 안 하면 관객들이 너무 주인공을 미워하게 될까봐? 너무 나갔다고 생각할까봐 그런거라고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환장

  • tory_6 2018.03.19 00: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14 23:16:26)
  • tory_25 2018.03.19 11:08
    @8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아내는 두집살림해도 완벽하게 며느리노릇은해야 인정? 뭔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이 저래서 이런영화가 나왔군
  • tory_29 2018.03.19 12: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06 07:42:49)
  • tory_9 2018.03.19 01:02

    철저하게 남성 시선에서 쓰여진거지. ㅋㅋ

    밖에서 일도 하면서 집안일도 완벽하게 해내면서 애까지 낳고 시부모한테도 완벽해!!

    근데 그런 여자가 남편을 하나 더 들이겠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겠냐 이거지.

    근데 너무 완벽한 여자라 남자가 못 떠나.

    진짜 이런 말 하고 싶지 않지만, 한국남자들이 여자, 아내를 뭘로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지.

  • tory_10 2018.03.19 01:46

    영화는 안보고 소설만봤는데

    남자들의 판타지소설이더라

  • tory_11 2018.03.19 01:48
    남자들 판타지야 ㅋㅋㅋㅋ
    여주가 회사에 노브라로 있고 축덕에 ㅋㅋㅋ 하튼 남자들이 원하는 판타지 몰빵해놨음
  • tory_13 2018.03.19 02:12

    222 노브라도 그 여자 입장에서 자유로운 거 보다도 남자 시선으로 노브라 관음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음ㅎ

  • tory_12 2018.03.19 01: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9/10 18:47:14)
  • tory_14 2018.03.19 02:14
    나도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했어ㅋㅋㅋㅋㅋ
    마돈나가 김장하는것같은 느낌? ㅋㅋㅋ
  • tory_26 2018.03.19 11:09
    지젤번천이 전부치는 느낌?ㅋㅋㅋㅋㅋ
  • tory_9 2018.03.19 19:42

    윗댓 다 받고 킴 카다시안이 미니멀리즘 실천하는 느낌? ㅋㅋㅋㅋ

  • tory_15 2018.03.19 02:29

    손예진 배우 좋아해서 영화 거의 억지로 보고 보고 나서 존나 충격이라 설마 원작도 이렇게 개판인가 싶어서 원작도 사서 봤는데 영화가 원작에 넘나 충실해서 더 충격받은 그 작품(이라고도 하고 싶지 않지만;)... 진짜 개저들의 이상한 판타지 다 박아놨어; 아내가 예쁨, 착함(결혼 또 하고 싶다고 하긴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남편한테 고분고분 착함), 회사 다님, 근데 집안일도 완벽하게 함, 성적으로 개방적+적극적, 노브라로 출근, 축구 좋아함, 시댁 잘 모심 기타 등등ㅋㅋㅋㅋ 진짜 토 나와

  • tory_16 2018.03.19 05:10
    손예진 김주혁 좋아해서 재밌게 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빻았네 허허
  • tory_17 2018.03.19 05: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02 20:21:17)
  • tory_18 2018.03.19 06: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28 14:36:12)
  • tory_19 2018.03.19 08:06
    이 영화 옛날에 볼 때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어ㅋㅋㅋ
    손예진 보려고 틀었다가 계속 보는 내내 ???물음표만 띄움
    현실적으로 저런 여자가 어딨엌ㅋㅋㅋ 완전 남성판타지 덕지덕지로 그리는 게 뻔히 보여서 옛날 젠더의식빻은 거 잘 모르던 때에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음ㅋㅋㅋ
  • tory_20 2018.03.19 08:31
    여자가 엄청난 에너자이저구나 인간의 체력이 아닐세~ 했던 영화. 여주 캐릭터가 참 중구난방이구나 했던 영화...
  • tory_21 2018.03.19 09:13
    이거 걍 남성판타지영화
  • tory_22 2018.03.19 09:26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된다 ㅋㅋㅋ 나도 당시에는 남편이 2명이라고만 받아들였는데 그러고보니 시댁이...

  • tory_23 2018.03.19 09:50
    이 영화는 겉은 여자도 이런 마음을 가질수있다?
    싶어서 흥미있게 생각하긴 했는데 막상 속은 아닌가보구나... 왜 역시.... 싶지. 나는 줄거리부터가 좀 거부감들어서 띄엄띄엄 보다가
    하차함 ㅠ
  • tory_24 2018.03.19 10:34
    우리나라 소설 중에 어딘가 이상하고 이해 안가는 여자가 등장하는 소설이 많은데 그 중 하나여..
  • tory_26 2018.03.19 11:16
    원작이랑 영화 둘다봤는데 기억이 오래돼서 원작 글발이 아주 뛰어났다는거만 기억나. 영화 아침에 장면이 넘나 남자판타지여서 충격. 한국사회가 요구하는 며느리와 아내로서의 요구만 떼어놓고 보면 설정 하나만큼은 가부장성을 반전하는 신선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당시엔 가부장적인 시각에서 봤어서 여주보다 김주혁한테 이입되더라.
  • tory_27 2018.03.19 11: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6 01:27:05)
  • tory_28 2018.03.19 11: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8/21 22:15:18)
  • tory_30 2018.03.19 13:11
    나도 ????하면서 봤는데 완전 내가 원했던 리뷰다 자유로운 여성으로 묘사해놨는데 불편하고 꺼림칙해 1도 안자유로워보임 현실적인 여성의 욕망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서 그랬던듯
  • tory_31 2018.03.19 15:47

    이거 그냥 한남 소설이야.ㅋㅋ 제목은 일처다부 판타지 같지만 내용 100% 남자들 판타지임. 심지어 두 시가에 다 잘한다고 나옴.

  • tory_32 2018.03.19 16:00
    이거 여성평론가들이 되도않는 소리라며 깠던 기억 남ㅋㅋㅋㅋ 결혼을 안하고 여러명이랑 자유롭게 사귀고 싶은거지 귀찮은 시댁,남편수발같은걸 두개 갖고싶은게 아니라곸ㅋㅋ
  • tory_33 2018.03.19 17:53

    난 영화는 안 봤고 소설만 봤었는데 그거 읽을 당시에도 ㅈㄴ 흐린 눈에 김구라 표정 됐었음.

    제목이랑 무슨 상 받은 작품이라길래 남녀 역할 전복적인 무언가를 기대했다가

    한남의 빻따지로 채워진 내용으로 싸다구를 맞고 나니 진심 내쪽에서도 작가 싸다구를 치고 싶었음.

    앞부분은 어째 참아준다치더라도 후반부에 두 가정에서 다 완벽한 아내 완벽한 며느리 노릇을 한다는 내용을 보고 진심 할말하않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영화 만든다는 소리 나왔을 때 정말 욕했음. 소설도 그모냥 그꼴인데 영화로 만들면 뭔 꼴이 될지 뻔하잖아.


  • W 2018.03.19 20:56
    톨들 정말 고맙다 내가 이 영화때문에 분통이 터져서ㅜ어디다 하소연할 때도 없고 해서 여기다 지청구 늘어놨었는데 톨들 덧글에 위로받고간다ㅜㅜ정말 최악의 영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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