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냥 흥미진진하고 빨려들어간다ㅜ
공포라는 감정이 미지에서 비롯된다면
아마 이 영화가 그 이론에 적합하겠지

https://youtu.be/EPmFrV5QSvw

예고편은 안 보는 거 추천ㅎㅎ;

어느날 갑자기 국립공원에 생긴
알 수 없는 빛의 울타리
거기 들어서면 아무도 나오지 못해
수년째 많은 인간, 동물, 로봇이 투입되었지만
살아 돌아온 건 단 한 사람, 여주의 남편이야
여주가 그 숲에 무엇이 있는지 탐색하는 영화야
자세한 줄거리 설명을 해주고 싶은데
보는 게 빠를 것 같아 ㅋㅋ

크툴루 신화를 접해본 적은 없는데
아마 이런 느낌 아닐까 싶어
선과 악을 같은 앞면에 새긴 동전의 뒷면...

호러 영화를 잘 보는지는 용기의 척도가 아니지만
난 호러 영화 밥먹으면서 보는 타입인데
너무 무서워서 오랜만에 지려버렸구요
다들 넷플릭스에서 봤음 좋겠네
  • tory_1 2018.03.18 23:46
    나도 이거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 왠지 무서웠어 음악(이라고 해야되나)도 엄청 열일하기도 했고.... 피튀기고 살찌르고 하는 스릴러나 귀신나오는 호러물보다 더 공포를 느꼇어 정말 생경한 기분이었음... 끝나고도 여운이 장난아니더라 막 와 대박 존잼... 이런 게 아니라ㅋㅋㅋ 내가.. 뭘 봤지... 이런 느낌ㅋㅋㅋ 마지막 부분 진짜 심리적으로 너무 진빠졋던 거 같아
  • tory_2 2018.03.18 23:46

    약간 러브크래프트도 떠오르고.. 톨 말대로 기괴하고 끔찍하고 아름다운 영화였어 ㅋㅋㅋㅋ 경험, 체험으로 다가오는 영화랄까. 극장에서 봤으면 대박이었겠다 생각하면서 봄.. 넷플릭스 공개가 편의성면에선 좋은데 이럴 땐 넘 아쉽다ㅠㅠ

  • tory_3 2018.03.18 23: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5 12:11:32)
  • tory_4 2018.03.18 23:59
    이거 시간 순삭이더라 연출력 너무 좋았어 여캐들도 다 강렬하고 넷플 계정있는 톨들 볼만한거같음!!
  • tory_5 2018.03.19 00:19

    왠지 뷔욕의 뮤직비디오가 생각나기도 하고 사운드도 뷔욕같이 불길하게 흔들리는것이... 비명 억누르면봤어...

    기괴한아름다움이 환상적이야 꼭보길!!. sf알못이라지루했다는 사람도 있지만 난 좋았어.. 입소문으로 극장개봉이런건 안되겠지? 넘 좋은데

  • tory_6 2018.03.19 00:34
    생각할수록 저대로 세상이 갈아엎어진다면 ...넘나 공포스러움. 괴리감이 드는 아름다움이어서 무척 섬뜩했어.
  • tory_7 2018.03.19 03:23

    보고 싶은데 공포영화 못봐서 고민된다ㅠㅠ 깜놀 장면 많이 나와?

  • W 2018.03.19 11:42
    아니 깜놀 요소는 별로 없는데 잔인하긴 해ㅜ
  • tory_7 2018.03.19 17:55
    @W

    고마워 한 번 봐야겠다

  • tory_8 2018.03.19 07:03
    진짜 재미 있었음
  • tory_9 2018.03.19 08:29
    야 진짜 고마워 나 이런거 너무 좋아해 진짜 퇴근하고 오늘은 이거다
  • tory_9 2018.03.19 08: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3/19 08:31:52)
  • tory_10 2018.03.19 09:34
    큰화면으로 볼 수록 좋다길래 티비로 봤는데 더 큰 화면으로 봤으면 좋을거 같더라.
  • tory_11 2018.03.19 09:39
    간만에 중간에 안끄고 끝까지 본 영화였어. 왜이리 퀄이 좋지 했더니 미국에선 극장 개봉한거더라. 감독 전작도 내가 좋아하는 엑스 마키나~고
  • tory_13 2018.03.19 13:45

    잔인하다니 ㅠㅠㅠㅠ 보고 싶은데 스킵하겠읍니다...ㅠ

  • tory_14 2018.03.19 19:26

    수작이었어.

    넷플릭스에서 오픈하기엔 아깝다 생각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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