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난 하도 톨비쉬가 대놓고 통수칠것 같이 예고나와서
저건 훼이크고 알터가 무언가에 잠식당해서 통수치는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알터 내가 미안해...
너는 마지막까지 대가없이 주인공을 좋아하고 위해준 착한 애였어 ㅠㅠㅠㅠ
마지막까지 항상 곁에 있어준다던 톨비쉬는 등 뒤에서 칼꽂고....
와...걍 통수치는 정도가 아니라 레알로 검을 꽂아버릴줄을 몰랐다 ㅋㅋㅋㅋ
진짜 주인공은 몇번이나 배신당하는 거냐....
주인공 몸에 박힌 검 뽑아서 주인공 구해주려고 난리난 애들은 알터랑 멀린 뿐이고
아벨린, 카즈윈, 피네...뭐하냐??? 꿀먹었냐???
아니 아벨린 카즈윈은 그렇다쳐도 피네만큼은 가만히 쳐있으면 안되는거 아냐?
피네 사도되려는거 막아주고 생명구해준게 주인공인데....
진짜 기사단 애들한테도 정떨어지고....
또 모리안년은 무슨 낯짝으로 다시 도와주세여 밀레시안 웅앵웅 거리면서 나타난건지 ㅋㅋㅋ
주인공 신될까봐 무서워서 주인공 죽이려했던거 까먹음? 신도 치매오나? ㅋㅋㅋㅋㅋ
이 긴 시간동안 별다른 대가나 조건 없이
주인공을 걱정해주고 믿어주고 좋아해준(우정이든 그 이상이든간에) 캐릭터가
멀린이랑 알터 딱 둘밖에 없는게 실화냐...
메인퀘마다 통수를 이렇게나 맞아대니
첨엔 다정하고 싹싹했던 주인공 성격이 점점 비관적이고 예민해지는거 아녀...
이번 메인퀘 너무 허탈해서 다음 메인퀘 기대도 안돼....
보나마나 단장의 검을 뽑을수 있는자가 차기 단장인데
알터가 뽑았으니 알터를 단장으로 추대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그 얘기나 나오겠지 뭐....
그냥 알터만큼은 제발 밀레시안 통수 안치고
계속 사이좋게 지낼수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유일하다시피 주인공을 맹목적으로 좋아하고 따르고 믿어주는 애인데
(멀린은 레알 우정같은데 알터는 아무리 봐도 우정이나 존경의 감정 이상임 ㅋㅋㅋㅋㅋ)
얘마저 잘못되면...진짜 주인공 뭔 낙으로 어케 사냐....
암튼 다 하고 나니 내가 다 멘탈이 털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허하다.....
스토리 궁금해서 복귀해야할 판이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