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영어쌤이ㅋㅋㅋ 영어공부에 딱이라면서 추천해준 드라마였거든
그때는 리스닝공부 하는 셈 치고 보긴 했었는데 그렇게 재미는 못 느꼈었는데
요새 미드 뭐 볼까 하다가 이거 생각나서 보는데 진짜 재밌음ㅠㅠㅠㅠ
약간 막장끼 좀 있지만 전반적으로 스토리 탄탄하고 무엇보다 배우들이 연기 다 개존잘ㄷㄷ
중산층 이상으로 추정되는 부유한 워커네 집에 아빠가 심장?마비 같은거로 돌연사하면서
알고보니 아빠는 오랫동안 바람을 피고 있었고 그 밑에 자식까지 따로 두고 있는거로 나오고
이 모든 사실을 몇십년이나 살면서 지금에서야 알게 된 엄마는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면서 감정적으로 무너지는 거로 시작함
엄마 포함해서 자식들이 딸, 아들, 딸, 아들, 아들 이렇게 다섯이나 있는데 다들 캐릭터 확실하고 각자의 이야기도 재밌어
아빠 불륜녀랑 혼외자식도 주요캐로 나오고 얘네가 좀 뻔뻔해서 개빡인데 미국은 원래 이런가 싶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을뿐
여튼 엄청 재밌게 보고 있는데 혹시 아는 토리들 있을까 해서 ㅋㅋㅋ
나오는 배우들 연기도 잘하는데 발음도 좋고 딕션도 찰져서 진짜 귀에 쏙쏙 박힘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영어쌤이 왜 추천해줬는지는 넘나 실감하겠더라ㅋㅋㅋㅋ
토리는 이거 어디서 봐?
나 요기 매슈 리스(케빈 역) 게이로 나와서 예전에 보다 말았거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