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토미 넘 예쁘고 연기도 좋고 패션은 내가 보는 눈이 없는지 잘모르겠..
그리고 에츠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어 할말 다 하는데 딱히 민폐같다는 생각 안들고
소신있어보였음 ㅋㅋ 당당한것도 마음에 들고
2. 남주보다는 타코랑 더 어울리더라 ㅋㅋ 남주하고는 케미는 좋은데
타코랑 서로 티격태격하는게 좋아보였음
3. 교열부에서 그냥 교정만 하는줄 알았는데 표현 하나하나 말이 되는지 확인해보고
실제로도 그런지 궁금했어 만약 그렇다면 은근 재밌어보이는 직업이라서 뽐뿌왔음 ㅋㅋ
4. 사무실직원들도 좋고 소소하게 재밌었어 뭔가 동화같았어. 사무실에 게이직원있는데
아무도 아무렇지 않아하고 오히려 연애 응원하는거 보니까 너무 좋더라
나도 남주보다 타코랑 더 잘 어울려서 아쉬웠음.. 남주 꽃미남 모델 타입으로 나오던데 잘생긴 것도 모르겠고 캐릭터도 재미가 없어서 매력을 못 느꼈어.
이거 실시간으로 달릴때도 사토미랑 타코가 더 잘어울린다고 일웹에서도 그러더라 ㅋㅋㅋㅋㅋ
아니나다를까 한국에서도 같은 반응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토미 패션 덕질하기에 진짜 충족했던 드라마였음 진심 개 존예로 나오니까 ㅋㅋㅋㅋㅋㅋ
별개로 편집부 스토리도, 이 일터? 랄까 진짜 푸근해서 너무 즐거웠는데 나도 저런직장에 갔더라면 ㅠㅠ
하는 느낌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 진짜 타코랑 안이어져서 아쉬움 서사 이정도면 완벽하지 않나 이거 ㅋㅋㅋㅋㅋ
난 이거 너무 노잼이더라ㅠㅠ
특히 모델남자애 무슨 마성의 매력남으로 나오는데 너무 별로라서 ㅋㅋㅋ 몰입이 안됨
모델 남자애 별로인 건 그냥 우리나라가 아니라 갸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갑다~ 하고 넘어갔어 ㅋㅋ
교열 실제로는 당연히 드라마처럼 빡세게 할 것 같지 않은데 ㅋ 물론 그냥 데스크 워크일 거고. 전에 일본 소설가의 작품 후기였는지 에세이에서인지 본 적이 있는데 소설 내용 중에 말도 안 되는 거 이런 거 지적해준 게 많아서 도움 많이 받았다고. 가령 러시아워 시간에 X에서 Y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얼토당토 않다느니 하는 내용들 말이야. 그런 거 생각하면 좀 재미있을 듯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