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사진방에 잘못 올려서; 방 옮겼어)






내가 내 요리 보고 너무 배고파져서 올리는 사진. 요르시시스트라고 놀림당하는데 싫지 않은 별명이랄까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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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골레루꼴라파스타. 서산에 직접 연락해서 사는 바지락집이 있는데 거기서 사서 일년 내내 잘 끓여 먹어. 우유처럼 뽀얀 국물이 나와서 마트 바지락에 비교가 안 되는 아름다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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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젓갈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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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젓갈덮밥






둘 다 요즘 최애 점심 혼밥 메뉴. 여행에서 사 온 곰소항 젓갈이 나를 놓아주지 않아... 저염식...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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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소스는 자주 만들어 먹는데(특히 요맘때부터 가을까지 시장에서 싸게 많이 사서 끓임) 무적패스야. 뭘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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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가루랑 메이플시럽 아낌 없이 뿌린 프렌치토스트.





다이어트해야 하지만 먹을 땐 맛있게 먹자는 주의. 버터도 아끼지 않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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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쓰프루프 라는 영화에 나온 나쵸그란데를 보고 반해서 가끔 해 먹어. 영화에서처럼 기름지고 더럽게 와구와구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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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이름이 Chicken in tomato. 직관적인 이름답게 레시피도 단순직진. 치킨을 겉면만 한번 익히고 토마토소스를 부어서 오븐에 익히면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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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쌈장 만든 걸 찌개에 넣었더니 엄청 맛있더라. 미나리 싫어하는 남편 먹이려고 새우전 부쳤는데 내가 다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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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집에 놀러왔는데 인스타에 올린 음식 사진들 쭉 보고 엄선해서 해달라고 신청한 것이 화이타였어.





무쇠팬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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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쇠고기파스타. 샐러드가 예쁘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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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생굴로 굴보쌈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굴이 다 들어가버려서 낙지로 대신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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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와 스캠피 파스타.





수입산스테이크 사면 가끔 소스 올려 먹어. 맵고 맛있거든.





스캠피 파스타는 새우랑 파스타를 버터에 맵게 익히고 레몬즙 뿌려 먹는 음식인데 맛있어 죽어.




+) 스캠피 파스타 레시피 물어봐서 추가해




필수 재료 :



새우, 스파게티면(일반적인 둥글고 가는 면 또는 링귀네),



버터(두숟갈 정도..? 취향껏 양 조절. 버터향이 포인트라 너무 아끼지는 말기), 크러쉬드 레드페퍼, 마늘, 소금, 레몬즙(나는 귀찮아서 그냥 레이지레몬 넣어)




선택 재료 : 후추, 각종 허브, 방울토마토, 파르마지오 치즈같은 단단한 치즈, 올리브 등등.




1. 면 삶기



2. 마늘 편썰기, 새우 다듬기



3. 올리브오일을 1숟갈 정도 넣고 마늘이랑 새우 볶기. 방토같은 선택재료를 넣을 땐 이때 넣으면 됨.



4. 새우가 분홍색으로 익고 면이 다 익으면 버터를 팬에 올림



5. 면을 팬에 넣고 볶으면서 버터 풍미가 충분히 묻도록 함. 이때 레드크러스트, 소금, 그리고 후추, 허브 등을 넣으면 돼.



6. 먹기 전에 치즈 가루 내서 뿌리고, 레몬즙 휘휘 뿌려서 섞어 먹기.



** 버터향이 나는 매콤한 파스타를 레몬즙 뿌려서 먹는 게 포인트야. 난 먹으면서 레몬즙도 계속 더 넣어서 먹음.



버터, 크러쉬드레드페퍼, 레몬즙이 킥이라서 셋 다 필수!



++) 정말 허접하지만 토마토소스 레시피도..


필수재료 :

토마토(방토 안 될 건 없지만 껍질 벗기기가 좀 힘들 거임. 짭짤이토마토면 더 맛있음. 과육이 덜 느껴지길 바라면 약간 물러서 잘 익은 토마토, 청키한 질감이 좋으먄 더 단단한 토마토로.)

마늘, 소금, 바질 류의 허브.


1. 물을 끓이고

2. 토마토 꼭지를 제거한 뒤 십자를 냄. 절반 정도 길이로.

3. 물이 끓어오르면 토마토를 넣는다. 1분 정도? 지나면 껍질이 저절로 까지기 시작할 것. 매우 순식간.

4.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한 토마토들을 체에 받쳐 찬물 아래서 쓰다듬쓰다듬하면 껍질이 술술 완전히 벗겨짐.


5. 팬을 달구고 올리브유에 다진 마늘을 볶음. 마늘 양은 취향껏..

6. 마늘이 타기 전에 4의 토마토를 넣는다.

7. 소금과 허브를 넣고 약불에 한참 끓여서 졸임. 25분 정도 불에 올렸다가 아래 위 휘휘 한번 저어주고 자기 취향의 묽기로 졸여진 시점에서 불을 끄면 됨.


**완전 묽은 소스도 괜찮다면 25분 정도, 된 소스가 좋다면 더.. 난 한시간 넘기 끓여서 먹곤 하는데 이때는 적은 양으로도 매우 진한 맛이 되니까 주의하기.

**토마토 값이 저렴한 시기가 한여름-가을 정도(?)까지인 것 같은데, 이때는 확실히 만들어 먹는 게 저렴함. 근데 안 저렴해도 가끔은 만들어 먹어... 비교가 안 되게 맛있거든...

나중에 사진도 포함해서 한번 올려볼게-


*문제 있음 둥글게 지적 바라.
  • tory_1 2018.05.21 10:12

    나도 동생하고 싶다.... 이 글에 나온 요리 중 제 최애는요...보쌈!!!!

    요르시시스트 인정 인정! 너무 맛깔나게 잘해먹는다 >_<

  • W 2018.05.21 10:33
    히히 >_< 고마웡. 보쌈이 엄청 쉬운데 효율이 좋은 음식인 거 같아.
    생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 tory_2 2018.05.21 10:25
    언니... 나는 봉골레 파스타랑 덮밥해줘...
  • W 2018.05.21 10:35
    오늘 저녁 테니까 와서 먹구 가야 해요 2토리.. 알아찌요?? ㅋㅋㅋ
  • tory_4 2018.05.21 10:35

    언니..나도..

  • W 2018.05.21 12:53
    동생... 많을수록 좋은 것...
  • tory_5 2018.05.21 11:25

    언니이.... 언니이ㅠㅠㅠㅠ

  • W 2018.05.21 12:54
    울디 말구 먹고 싶은 것부터 말해봐 5토리야 ..(˘⌣˘*)
  • tory_6 2018.05.21 11:55
    언니 나는 저거 다 부탁해요.다 먹을 수 이써여..ㅠㅠㅠㅠ
  • W 2018.05.21 12:55
    6토리 배가 크네.. 동생 자격 충분하네 ʅ(⑅*´◡`)ʃ
  • tory_7 2018.05.21 12:20

    스...스캠피 파스타 뭐야.. 나두 알고 싶어 ㅠㅠ 맵게 익히는 법 궁금해 언니..

  • W 2018.05.21 12:57
    크러쉬드 레드페퍼라는 양념이 있는데 그거 넣으면 돼! 가격도 싸고 용량 많고 하나 있으면 좋아. 피자에 뿌려 먹기도 좋고, 서양음식 만들면서 좀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맥락 없이 막 뿌림 ㅋㅋ
  • tory_7 2018.05.21 14:37
    @W

    꺅!! 고마워! 나 해외톨이라 금방 구해서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레시피도 고마워. 담 주말에 이거보고 꼭 해먹어볼게!

  • tory_8 2018.05.21 13:07
    엄마!!!엄마ㅏㅏㅏ저도 화이타요ㅠㅠㅠ
  • W 2018.05.21 13:12
    아..아앗... 나톨 엄마 될 준비도 생각도 없지만.. 마음으로 8톨 낳앙야 하는 거니...?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9 2018.05.21 15:03
    스캠피 파스타 완전맛있겠다..!
    집에 카옌페퍼 부셔서 해봐어겠어..
    톨이 복받어!
  • W 2018.05.22 08:21
    카옌페퍼 부시면 정확히 그 맛이 날 거야 ㅋㅋ 9톨도 마니 먹어!
  • tory_10 2018.05.22 00:50

    으악 다 맛있겠다 ㅠㅠㅠㅠ 바지락 직접 공수한다는 서산의 그곳은 인터넷 사이트가 있는 곳이니??? 지금 한창 바지락철 이제 끝날 때라 바지락 쟁여놔야 하는데 이사온 동네는 딱히 해산물 파는데가 마땅찮아서 매우 초조하다 엉엉.

  • W 2018.05.22 08:24
    여긴 인터넷 사이트가 있는 건 아니구, 나도 모 요리 블로거의 블로그에서 보고 주문하게 된 곳이야. 음 네이버에 ‘서산댁 바지락’ 이렇게 검색하면 전화번호 나오는 블로그 뜰 거야. 깨끗하고 알이 굵어서 2년째 먹고 있는데 정말 괜찮아
  • tory_11 2018.05.22 17:00
    집에 얹혀살고 싶다 허억허억
  • W 2018.05.23 10:44
    우리집 문도 내 맘도 열려이써 토리야 잘 찾아와 ㅋㅋ
  • tory_12 2018.05.22 20:22
    토마토소스 레시피 요청해도되닝?ㅠ.ㅠ
  • W 2018.05.23 10:45
    옹 본문에 써 둘게!
  • tory_13 2018.05.23 10:10

    아아 ㅜ 나도 갑자기 나도 뭔가 먹고 싶다 요리 진짜 잘 한다 토리

  • W 2018.05.23 10:45
    고마워 ㅋㅋㅋ 나도 사진 보다가 배고파졌다..
  • tory_14 2018.05.24 22:19
    으아ㅜㅜㅠ 사진도 넘 예쁘고 요리도 넘대단 ㅠㅠ
  • tory_15 2018.05.25 01:52

    스캠피 파스타 나도해먹어야겟다 레시피 공유 고마워 ㅠㅠ 넘나 맛있어보여 !

  • tory_16 2018.05.25 05:33
    세상에 ㅠㅠㅠㅠ 사진만 봐도 너무 맛있겠다!!!
    언니 나랑... 나랑.... 살자 ㅠㅠㅠㅠㅠ
  • tory_17 2018.05.25 09:23

    집밥 아니고 어디 음식점 사진 같아.. 

  • tory_18 2018.05.25 11:38

    톨이야 진짜 잘 해먹는다ㅠ 오늘 주말에 스캠피 파스타 해먹어야겠따!

    스크랩 할게요!!! 레시피 고마버!

  • tory_19 2018.05.26 23: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8/27 12:21:07)
  • tory_20 2018.06.03 02:45
    와 엉니.... 문 좀 열어주세요... 최고야
  • tory_21 2018.06.04 02:51

    스캠피파스타랑 화이트 와인이랑 잘 어울릴것 같아!

  • tory_22 2018.06.13 09:44

    나는왜 저 아웃포커싱된 스테이크에 눈이가지 ㅠㅠ 

    저스테이크 소스무엇인가요 최고야.. 알려주세요..

  • tory_23 2018.06.20 08:32
    나 이 글 스크랩.. 라인업도 정보도 완벽하다ㅠㅠ
  • tory_24 2023.03.24 13:18
    퀄리티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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