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천만다행이다. 삼성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구 부상을 당한 강한울이 단순 타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한울은 지난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6-4로 앞선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강한울은 롯데 세 번째 투수 장시환의 투구에 왼쪽 발목을 맞고 쓰러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할 만큼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강한울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삼성은 강한울 대신 김성훈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구단 관계자는 24일 "강한울은 병원에 갈 수준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오늘 훈련하면서 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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