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재(28·한화 이글스)가 등판하면, 한화 타선이 점수를 뽑는다.
그가 나선 최근 3경기가 모두 그랬다.
구원승으로만 3승(1패)을 거둔 장민재는 "내가 막으면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더라. 꼭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던졌다"고 했다.
(중략)
한용덕 한화 감독은 '추격조'라는 표현을 자제한다. 하지만 현재 한화에서 선발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면 장민재와 이태양이 긴 이닝을 소화하는 '추격조' 역할을 하고 있다.
장민재는 "그게 지금 내 역할이다. (필승조로 뛰는) 송은범·안영명 선배의 구위가 나보다 뛰어나다"며 "지금 역할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등판 간격이 불규칙한 어려운 상황도 잘 극복하고 있다. 장민재는 "등판 간격이 길어지면 불펜 피칭으로 감각을 익힌다.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실 장민재는 시즌 초 위기를 겪었다.
구위 저하로 4월 6일 2군으로 내려가 4월 23일까지 머물렀다.
장민재는 "그 시간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시즌 초 내 공은 내가 봐도 힘이 없었고 제구도 흔들렸다. 정민태 2군 코치님과 구위를 가다듬었고 선발로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치르며 감각도 키웠다"며 "꼭 필요한 조정 기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송진우 코치는 장민재에게 '제구'를 강조했다. 장민재는 "나도 제구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제구 싸움에서 지지 않겠다"고 했다.
이제 장민재는 한화 불펜에서 꼭 필요한 투수가 됐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10103191
그가 나선 최근 3경기가 모두 그랬다.
구원승으로만 3승(1패)을 거둔 장민재는 "내가 막으면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더라. 꼭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던졌다"고 했다.
(중략)
한용덕 한화 감독은 '추격조'라는 표현을 자제한다. 하지만 현재 한화에서 선발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면 장민재와 이태양이 긴 이닝을 소화하는 '추격조' 역할을 하고 있다.
장민재는 "그게 지금 내 역할이다. (필승조로 뛰는) 송은범·안영명 선배의 구위가 나보다 뛰어나다"며 "지금 역할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등판 간격이 불규칙한 어려운 상황도 잘 극복하고 있다. 장민재는 "등판 간격이 길어지면 불펜 피칭으로 감각을 익힌다.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실 장민재는 시즌 초 위기를 겪었다.
구위 저하로 4월 6일 2군으로 내려가 4월 23일까지 머물렀다.
장민재는 "그 시간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시즌 초 내 공은 내가 봐도 힘이 없었고 제구도 흔들렸다. 정민태 2군 코치님과 구위를 가다듬었고 선발로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치르며 감각도 키웠다"며 "꼭 필요한 조정 기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송진우 코치는 장민재에게 '제구'를 강조했다. 장민재는 "나도 제구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제구 싸움에서 지지 않겠다"고 했다.
이제 장민재는 한화 불펜에서 꼭 필요한 투수가 됐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10103191